임진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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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진숙 ( ) -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치과진료부
KMID : 0613420040130020025
Abstract
21C들어 산업과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게 되면서, 의료분야 역시 괄목할 만한 발전을 계속하여 높은 수준에 오른 것이 현실이다. 국민소득 2만 불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지금, 치의학 분야도 단순한 치료의 개념을 넘어, 예방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,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연령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심미적인 미형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. 이렇게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우리 역시 환자들의 요구와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. 좀 더 아름답고 질 높은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과 매스컴의 발달 및 인터넷을 통한 지식의 대중화로 점점 높아져 가는 덴탈 IQ, 더 나은 서비스와 고객감동을 요구하는 환자들을 예전보다 더 쉽게 만날 수 있다. 그렇다면 여기에 우리는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대처해 나갈 수 있을까?
심미치료가 치과 진료에 있어서 일반화되고 선호되는 지금 대중매체 등을 통해 환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치아미백일 것이다. 밝게 웃는 얼굴에서 하얗게 빛나는 치아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선망의 대상이다. 실제로 어느 인터넷 홈페이지의 광고에서는 완벽한 미인의 사진이 있고 그 옆에 이러한 문구가 있다. “이 여인의 고치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?”시선을 끄는 선전 카피 문구에 여인의 얼굴을 구석구석 살펴보기 시작했다. 흠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얼굴. 그런데 그 미인의 결점은 쌍꺼풀도 사각턱도 아닌 바로“누런 이”였다. 우리 병원 역시 치아 미백에 관한 상담이 늘고 있다. 상담 전화 혹은 초진 방문 시 치과의사나 치위생사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면 좋겠지만 한창 진료중인 치과의사나 치위생사가 환자가 만족할만한 충분한 상담을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일 때가 있다. 그래서 여러 가지 시도 끝에 고안한 것이“치아미백 전담 위생사”제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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